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이스 컴뱃 제로 The Belkan War (문단 편집) === 시스템 === 전체적인 시스템은 5를 바탕으로 불편했던 점을 개선한 정도. 게임 시스템 내의 추가된 요소로 보어 사이트 모드가 추가되었다. 왼쪽 스틱 버튼을 눌러서 원형 조준 사이트를 띄워서 수동으로 적기를 조준하는 조작으로, 상당히 편한 기능으로 호평받았지만 후속작에서는 키 조작 문제로 삭제되었다. 전작으로부터 이어진 동료 시스템은 제로에 와서는 상당히 그 수준이 보강되었다. 전작에서부터 도입된, 십자키를 이용하여 편대에 지시를 내리는 편대 지휘 시스템은 제로에 와서는 약간 개량되어 산개시에 지상, 공중, 임의로 집중 공격할 타깃을 지시할 수 있게 되어 좀 더 편리해졌다. 윙맨은 전작의 3인에서 1인으로 줄어들었지만 [[래리 폴크|픽시]]의 AI가 끝장나는지라 혼자서 라즈그리즈 편대 세명보다 더 활약하기 때문에 동료 시스템의 중요성은 전작 이상으로, 내버려두면 에이스도 알아서 다 때려잡아준다[* 픽시가 뒤를 잡은 후 갑자기 타깃 박스에서 윙맨이 노리고 있다는 표시가 사라지는데, 그 직후 미사일 두 발이 연속으로 날아가 박힌다. 거의 플레이어급 리얼리스트 플레이다.]. 후반에 윙맨이 [[패트릭 제임스|PJ]]로 교체된 뒤로는 그만한 활약을 못하기 때문에[* 픽시보단 못하다고는 하지만, 이 녀석도 전작 라즈그리즈 셋보단 훨씬 낫다.] 픽시 의존증이 있는 플레이어들에게는 난이도 상승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아마도 시리즈에서 가장 윙맨이 쓸모 있는 역할을 하는 작품일 것이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힘만을 추구하는 무자비한 용병이 될 수도, 기사도를 추구하는 용병이 될 수도, 아니면 전장의 흐름을 읽고 전세를 뒤집어버리는 [[용병]]이 될 수도 있는 에이스 스타일 게이지 시스템[* 시스템 상으로 무력화된 적기나 시설 포함해서 전부 박살 내버리면 임무 평가 시 용병 성향으로 커서가 넘어가며, 대충 무력화된 적을 한 두 개 정도 박살 내면서 끝냈다면 군인, 무력만된 상대나 시설을 제외하고 몽땅 박살 냈을 경우 기사 성향으로 커서가 움직인다. 정확히는 옐로 타깃의 파괴율이 50% 미만이면 용병 성향으로, 50% 이상이면 기사 성향으로 움직이고 정확히 50%면 움직이지 않는 식. 이동량은 파괴 수(혹은 비파괴수)에 따른다.]이 호평을 받았다. 이 선택에 따라 상대하는 에이스도 달라지며, 전체 스테이지는 분기를 제외했을 때 18 스테이지가 마지막. 당연히 루트별로 상대하는 에이스가 다르니 인터뷰 영상도 달라지고, 픽시의 인터뷰도 부분부분 바뀌어 '''플레이어의 게임 플레이에 따라 사이퍼의 인물상 또한 달라진다'''. 클리어 후에는 라이벌 에이스들과 연속해서 전투할 수 있는 [[The GAUNTLET|THE GAUNTLET]]이 출현한다. 루트에 따라서 미션마다 3가지 분기가 있으므로 총 미션 수는 18 * 3 + 1 = 55개. 등장하는 기체는 동일계열기를 대량 정리 해고해서 5보다 줄었지만 5에 나오지 않는 [[J35]] 등의 기체 추가도 있고 총 30 여기로 충분히 많은 편. 특수 무장 시스템은 전작에서 욕을 먹었는지 4의 시스템으로 복귀했다. 4에서는 기체마다 2~3개씩으로 차등이 있었으나 제로에서는 전 기체 3개로 통일. 당연히 4와 같이 첫 번째 특수 무장 이외에는 크레디트를 내고 구입해야 한다. 초반 진행부터 Su-37을 입수할 수 있으나[* 적 에이스를 쓰러뜨리면 해당 에이스의 기체가 샵에 추가되는 식이다 보니 초반부터 타이푼이나 SU-37 같은 강력한 기체가 나오고 F-4E 같은 구형 기체가 한참 나중에 나오는 식으로 기체 등장 순서가 좀 엉망이다.] 1회 차에는 물건은 있는데 돈이 모자라서 손가락만 쪽쪽 빠는 신세다. 결국 진짜 이 기체 하나 사겠다고 작정하고 돈 다 털어 넣고 덤비지 않는 이상 결국 얻는 시간은 비슷비슷하다는 거다.[* 가장 빨리 구입하길 원한다면 중립 타깃이고 뭐고 깨끗이 싹 쓸어가며 미션을 클리어해 나갈 경우 [[Operation Varsity]] 후에 겨우 구입할 수 있다. 물론 기본 기체를 제외한 모든 것을 다 팔아치운 후에! 그러면 약 5천 크레디트 정도 남는다. 나머지 루트는 1~2 미션 정도 더 해야 할 것이다.] 물론 AC5에 비해서는 많이 쉽지만(...) 그래도 기체가 좋으니 쉬워질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서도 아니다. 오히려 에이스들과의 싸움은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상당히 어려운 축. 게임의 주제상 에이스들끼리의 공중전이 중심이 되는 게임이라 더더욱 그렇다. 그리고 에이스 난이도로 플레이할 경우에는 7~8기 이상의 에이스들과 동시에 싸워야 하는 상황도 다반사다. 적의 내구도는 4편과 마찬가지로 공중 타깃 미사일 2방, 지상 타깃 미사일 1방으로 통일. 덕분에 수송기 같은 것도 미사일 두방이면 펑펑 날아간다. 아마도 5편에서 도입된 내구도의 차등부여가 별로 반응이 안 좋았었지 싶다. 허나, 몇몇 에이스[* No.057 SR-71 RABE, No.135/136 B-2 Vulkan/Felsen은 미사일 4발=XLAA/XMAA/QAAM 두발이다.] C-17 같은 수송기들은 4발 맞아야 격추되고 일부 전투기들은 무작위로 2발 맞고 무력화(Neutralized)가 된다. 또한 Pillbox라던가 컨트롤 타워는 1발로 끝나지 않는다.[* 필박스는 3발, 컨트롤타워는 대충 6발정도. A-10으로 탄창을 반쯤 비워도 안 터지나, FAEB나 XLAA(...) 두세 발에 한 번에 터진다.] 게임의 구성은 굉장히 단순하고 명료하게 짜여있다. 이전의 작품들과는 달리, 미션의 대부분이 순수한 전투를 통해 풀어나가는 구조. 전투의 기본적인 난이도는 높은 편[* 기본적으로 --엠블렘 나오는-- 에이스 편대들은 상당한 기량을 보유했으며, 개중엔 이전작 최종 보스들 뺨 싸대기 날리는 강적들도 수두룩하다. 하물며 난이도가 높아질 경우 에이스 편대와 교전하는 와중에 난이도에 따라 생기는 에이스들이 추가로 붙어서 정신없는 개싸움을 연출한다. 그런데 이런 에이스 전이 6번가량 있다.]이지만, 전투 상황에 추가적인 제약이 따라붙는 전장환경이 주어지는 미션이 굉장히 적으며, 그 제한조차도 전작들처럼 난해하다거나 하는 건 없기 때문에 게임의 기본기가 쌓여있다면 어렵지 않게 대응할 수 있다. 극 중 내내 적의 슈퍼웨폰에 시달리다시피 하는 경우도 있었던 전작들과는 정 반대의 모습. [* [[엑스칼리버(에이스 컴뱃 시리즈)|전략 레이저 병기]] 때문에 퇴각하는 미션이 있지만, 그 바로 다음 미션이 그 [[엑스칼리버(에이스 컴뱃 시리즈)|레이저 병기]]를 때려 부수는 미션이다.] 에이스 컴뱃 시리즈의 전통이 되어버린 실내 통과 미션도 마찬가지의 면모를 보인다. 실내 구조가 굉장히 단순하고 또 중간중간 제법 움직일 만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널찍한 방도 있다. 좁은 통로에 악질적으로 깨알 같은 충돌 오브젝트를 배치해 놓았던 전작보다는 훨씬 쾌적하다. 물론 터널의 구조만 따지면 파괴해야 할 타깃이 정말 많다. 루트에 따라서 이 터널 안에서 이륙하는 네임드기까지 있다. 덕분에 보통 두 번 이상은 들락날락하게 되는데,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촉박해지는 시간제한까지 있다. 그리고 이 터널이 PS2로 나온 모든 시리즈의 터널 중 가장 어둡다. 처음 해보면 길이 안 보일 정도다. 요약하자면 '''단순함'''과 '''명료함'''에서 따라오는 '''쾌적함'''이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자잘한 제약이나 조건을 싫어하고 순수하게 투닥거리는 것을 좋아한다면 역대 에이스 컴뱃 시리즈 중 가장 쾌적한 게임 플레이를 보장한다. 반대로 [[에이스 컴뱃 5]]와 같이 어느 정도 게임플레이에 제약을 주는 조건이 생겨도 미션 디자인의 다채로움을 좋아한다면 조금 아쉬운 면이 있다.[* 실제로 게임플레이 구조의 단조로움을 단점으로 보는 대다수인 웹진들 특성상 [[에이스 컴뱃 제로]]는 [[에이스 컴뱃 5|5편]]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고 메타크리틱 스코어도 [[에이스 컴뱃 5|5편]](84점)이 [[에이스 컴뱃 제로|제로]](75점) 보다 9점이나 앞선다] 에이스 컴뱃 제로는 거의 대부분이 공중전 독 파이팅에 몰빵됐다해도 과언이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